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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아태 도시서미트 포항 개최를 환영하며
    Admin     2010/09/29 4:24 pm

현재 세계는 자본, 물류, 인력의 이동이 그 어느 때 보다 활성화되어 있고, 각국경제는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현재는 불확정성의 시대이기도 해서 발전을 구가하는 나라들조차도 생산, 금융, 지식, 안보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환경오염과 생태계파괴, 그리고 이로 인한 기후변화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 한국은 2010년 11월에 제5차 G20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G20 정상회의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금융위기의 해결과 나라간의 긴밀한 정책공조를 위해 그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데, 선진경제국인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와 유럽연합, 그리고 신흥경제국을 대표하는 한국, 러시아, 중국, 인도 등 모두 20개 국가로 구성된 모임인데, 우리 한국이 G7이 아닌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포항시가 2012년 제10차 아·태 도시서미트 개최지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태 도시서미트 사무국이 기초자료 분석과 현지실사 등을 종합해 심사한 결과 포항시가 차기 개최지로 확정되었음을 통보해 왔으며, 2010년 9월 3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9차 아·태 도시서미트에서 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태 도시서미트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연계화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도시간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 환경, 교통, 주택, 시민참여 등 도시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토론과 협력’을 위해서 1994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설립되었다. 현재 이 회의에는 한국의 포항시, 부산광역시, 광양시, 제주도 등 4개 시도를 비롯해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13개국 29개 회원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포항시가 글로벌네트워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여러 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첫째, 포항이 국내의 어느 도시들과 비교해도 강점을 지닌 산업기반과 R&D 그리고 국제 컨테이너항만과 함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며, 둘째,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하여 포항의 발전을 포함한 국가 전체의 중장기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글로벌네트워크 구축과 리더쉽 발휘를 위해서 우리 한국은 중앙정부차원에서도 지자체 차원에서도 통합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전략추진이 필요하다. 이는 글로벌화와 불확정성시대에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도 하다.  

환동해권의 경우 러시아 극동지방 및 중국 동북3성은 에너지자원을 포함한 천연자원의 보고이며 각 나라의 투자가 확대되는 지역이다. 이 환동해권을 포함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넓은 바다와 대륙 그리고 많은 나라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강대국들의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첨예한 지역이다.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 및 경제적 잠재력 등으로 인하여 우리 한국으로서도 안보, 경제, 산업, 통상 등 여러 분야에서 이들 주요 국가 및 도시들과 교류 및 협력, 그리고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번 아·태 도시서미트 개최로 인한 포항시가 얻게 되는 파급효과는 직·간접적으로 매우 크다. 우선, 아시아·태평양 주요도시 시장단의 포항체류로 인한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국제회의를 개최함으로 인한 포항시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 및 이미지 강화이다. 또한, 이를 통한 경제·산업·통상분야의 파급효과 증대이다. 즉 영일만항과 아시아·태평양 주요 항만간의 연계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 될 것이며, 포스코를 비롯한 산업시설과 포스텍 등의 R&D의 교류 및 협력의 기회가 크게 확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포항이 2012년 아·태 도시서미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포항시의 리더쉽과 지역 구성원들의 성원이 매우 절실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을 통하여 포항과 경북 동해안지역의 산업, 문화, 도시인프라 등 다방면에 걸친 국제적 경쟁력제고와 글로벌네트워크 개척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2010. 9. 26

구자문,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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